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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산 라면, 인도네시아 수입시장 독차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8-08-04 20:12

세계라면협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중국 다음으로 면류 소비량이 많은 국가다. 이런 인도네시아에서 한국라면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수입시장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점유율 85%를 차지하고, 최근 판매량도 급증하는 추세다.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인도네시아인의 인스턴트 면 소비량은 126억2,000만 회를 기록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라면시장은 2012년에 19조5,620억 루피아(13억 5,762만 달러)에서 2017년에는 31조512억 루피아(21억5,499만 달러) 규모로 급성장했다.

라면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수입시장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라면수입시장 규모는 2013년 485만 달러에서 2015년 497만 달러로 서서히 증가하다가 2016년부터 수입 규모가 급격히 증가해 2017년에는 무려 1,809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처럼 크게 늘어난 수입시장은 한국산 라면이 채웠다.

인도네시아에 한국산 라면 수입량은 2013년 183만 달러에서 2015년 290만 달러로 서서히 늘어나다가 2017년엔 1,564만 달러로 2년 사이에 무려 5배나 늘어났다. 2017년 기준 인도네시아 라면수입시장에서 한국산 라면의 점유율은 86.5%로 압도했다.

같은 기간에 중국산 라면, 태국산은 감소추세를 그렸다. 중국산 라면은 2013년에 인도네시아 수입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2014년부터 한국산에 밀려, 지난해엔 한국의 8분의1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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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

 

한국산라면 가격은 현지 브랜드 라면보다도 유통 가격이 5배 이상 높은 편이다. 게다가 지난해엔 돼지고기 성분 미표기 건으로 인도네시아 식약청으로부터 일부 리콜 조치를 받기도 했다.

이런 여건에서도 한국 라면이 압도적으로 수입시장을 장악하는 이유는 고급 라면으로 인기가 있으며, 특히 삼양의 ‘불닭볶음면’은 독특한 매운 맛으로 인도네시아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에선 매운맛으로 유명한 불닭볶음면 먹방 챌린지가 유행하고, 현지 대형마트에서도 한국 라면에 대한 관심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한다.

한국 라면이 다른 외국산 라면에 비해 더 저렴한 점도 수입시장 장악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은 기본적으로 한국 라면의 가격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가격경쟁력보다는 품질경쟁력으로 현지 시장을 파고 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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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닭볶음면 Youtube 먹방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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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대형 마트에 진열된 한국 라면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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