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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도네시아 지진참사 국제사회 20여개국 구호 동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8-10-07 17:03

 

군당국, 약탈자에 발포 명령

지난 28일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로 폐허가 돼버린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팔루 지역.

 

인도네시아의 강진과 쓰나미로 사망자가 1,400명을 넘어서고 7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유엔 등 국제사회의 구호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4일 로이터통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유엔 등 세계 20여개국이 인도네시아에 지원 의사를 알려왔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긴급지원을 위해 유엔 중앙긴급대응자금 중 1천500만 달러(약 168억원)를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OCHA는 인도네시아 지진과 쓰나미 피해 지역에서 긴급 구호를 필요로 하는 이재민은 20만 명이며, 이 가운데 아동도 수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유엔은 지진과 쓰나미로 폐허가 된 술라웨시주 팔루 지역에 직원들을 긴급 배치해 물류, 식수 공급, 위생 시설 구축 등 인도네시아 정부의 구호 활동을 돕고 있다.

 

또 미국 백악관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는 자국이 이미 인도네시아 당국에 초기 구호기금을 제공했고 정부 재난 전문가들을 급파해 어떤 추가 지원이 필요할지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코 요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피해 지역의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는 상황에서 이날 두 번째로 피해 현장을 방문해 구호작업이 아직 본궤도에 오르지 못했다며 구호작업을 독려했다.

현지에서는 생존자 구조 작업을 위한 중장비와 이재민에게 필요한 식량, 식수, 임시대피소 등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인도네시아 당국은 피해 지역에서 약탈 행위가 계속되자 군에 약탈자에 대한 발포를 허용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팔루 지역 군사령관은 "약탈이 반복되면 경고 사격을 하고 그래도 멈추지 않으면 추가 사격해 움직이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피해 지역의 약탈은 강진과 쓰나미가 닥친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됐다.

처음에는 물과 식량, 연료 등이 약탈 대상이었으나 시간이 갈수록 약탈 행위가 심화돼 생필품이 아닌 가전제품 등으로 확대됐다. 

경찰은 지금까지 상점에서 물건을 훔친 수십 명을 검거했으며, 물자를 실은 트럭에는 무장 군인을 5명씩 배치하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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