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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융권, 인도네시아 진출 가속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06-05 08:18

금융권이 인도네시아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인구 2억6000만명의 인도네시아 시장 잠재력을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 증권 등 금융사들은 인도네시아에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국내 금융사 해외점포 대륙별 자산분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인도네시아에는 70억7000만달러(4%)의 국내 금융사 자산이 있다. 77억8000만달러(4.3%)의 자산이 있는 베트남 다음이다. 금융사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인도네시아 사무소 설립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014년에 인도네시아 소다라은행을 합병해 우리소다라은행을 출범시켜 현지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금융은 금융지주 산하의 보험, 증권, 캐피털 등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6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지난 2017년 인터넷뱅킹, ATM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비대면 해외송금 서비스도 개시했다. IBK기업은행도 작년부터 인도네시아 아그리스ㆍ미트라니아가 은행 인수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증권사도 인도네시아 진출에 적극적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달 KBㆍ키움증권과 함께 1000억원 규모 김치본드를 발행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7년 말 인도네시아 ‘단빡증권’의 지분을 인수한데 이어 지난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키스(KIS) 인도네시아’를 출범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손자회사로 편입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키움증권도 2009년 동서증권을 인수하면서 동서증권이 거느리던 현지 법인 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금융사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이 활발한 이유는 현지 시장 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국가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은 5.3%로 예상된다. 금융산업은 연간 8.1~8.7%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사들의 인도네시아 진출 점포의 수익성도 좋다. 국가별 진출점포의 총자산수익률(ROAㆍ자산 대비 순이익)은 인도네시아가 1.4%로 베트남 다음으로 높다. 국내 일반은행점포 ROA는 0.6%에 불과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지역 내에서 경제 규모가 크고 자원도 풍부하며, 국민 평균 연령도 낮아 잠재력이 풍부한 국가”라며 “금융 산업도 발전 초기 단계라 금융사들의 좋은 먹거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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