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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도네시아 해안가 마을 침수 '경고등'… 기후변화가 원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07-28 21:46

인도네시아 해안가 지역마을이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침수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도네시아 현지매체 안타라뉴스에 따르면 트리 누크 푸지아스투티 인도네시아 학술원(LIPI) 부원장은 “글로벌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해안가 지역마을이 큰 위험에 처했다”며 “이들 지역은 해수면 상승으로 삶의 터전을 잃거나 홍수 피해를 입고 해안생태계가 파괴되는 문제를 겪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학술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해수면은 오는 2050년까지 25㎝가 상승하고, 2100년이면 50㎝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만약 이들 지역이 침수와 같은 최악의 경우를 피한다 해도 주민들이 거주하기는 어렵다. 일반적으로 해수면 상승에 의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해안가 마을은 지반침하(지하수나 천연가스를 지나치게 많이 추출해 일어나는 지표의 하강) 문제가 심각하고, 홍수가 자주 발생해 물적 및 인적피해를 피할 수 없다.  

무엇보다 해수면이 상승해 해안가 마을이 침수될 위기에 처하면 거주민들을 강제로 다른 지역에 이주시키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거주민의 강제이주를 대비해 미리 고속도로나 철도를 건설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거주민을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킬 수 있지만 이러한 상황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막대한 피해를 피해가기 어렵다.   

푸지아스투티 부원장은 “기후변화나 지반침하 문제를 서둘러 해결하지 않으면 해안가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이주시키거나 마을을 재건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커질 수 있다”며 “정부 당국은 기후변화가 야기하는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변화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카르타, 세마랑, 데막 지역에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더 많은 방파제를 설치하고, 유료도로를 구축해 지역 간 이동성을 높이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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