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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항공화물 쌓인 충칭·자카르타에 쉬는 여객기 띄운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4 09:22

항공화물 수요가 많은 중국 충칭(重慶)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쉬고 있는 여객기가 활용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4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항공화물 운송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고자 충칭과 자카르타에 특별 전세기 2대를 긴급 편성해 운항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 여객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자 여객기에 싣는 화물인 벨리 카고 공급이 줄어 수출입기업들이 항공화물 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산업부는 무협과 대한상의, 코트라 등과 함께 3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항공화물 수요를 조사했고 충칭과 자카르타에서 항공화물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와 무협은 수출입기업의 부담을 줄이고자 전세기 이용요금을 현재 운임의 75% 수준으로 추진하고 국가별로 전문성을 갖춘 국제물류주선업체로 충칭은 CJ대한통운, 자카르타는 케이로지가 운송을 주관하도록 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유휴 여객기를 활용한 긴급 화물 운송은 수출입의 대동맥과 같은 물류에 숨통을 틔운 모범사례로 민관이 원팀으로 이룬 성과"라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증편을 검토하는 등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특별 전세기 운항현장을 참관한 뒤 인천공항에서 수출지원기관, 수출입기업 및 물류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수출현장점검회의도 열었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수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금융지원 측면에서 무역보험·보증 만기 연장, 보증료 할인 등을 신설하고, 서류 제출이 필요 없는 온라인 다이렉트 보험을 공공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하는 등 무역금융 지원을 계속 보완할 예정이다. 

비대면 경제 시대에 대응해 수출 지원사업도 비대면,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하는 한편 5세대 이동통신(5G), 정보기술(IT) 서비스 등 신수출산업 기업당 최대 1억원의 수출 바우처를 지급하고 홍보, 인증 등도 패키지로 지원해 수출에 강한 기업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막힘 없는 물류를 위한 지원도 다각도로 이뤄진다. 

정부는 전 세계 수출입 물류 정보를 더 많은 곳에 제공해 수출 차질을 막고 항공화물의 경우 관세 특례 품목 확대, 항공 운임 상승분의 50% 지원 등을 추진한다. 

국적선사 인수·합병(M&A), 선박금융 유동성 추가 지원을 통해 해운물류를 정상화하고 지난 2월부터 가동 중인 '긴급물류 대책반'을 '수출입물류 대책반'으로 확대해 애로 해소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성윤모 장관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K-경제로 도약하도록 세제, 금융, R&D 등 가용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업들은 K-방역으로 높아진 국가 브랜드를 활용해 선제적 투자와 일자리 확대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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